나는 폭락장에 집을 한 채 더 샀다. 가족들도 미쳤다고, 떨어지는 칼날을 왜 잡느냐는 식으로 얘기를 했다. 추가 매수를 한 이유를 말해보고자 한다. 1. IMF, 국제금융위기때도 지표상 -30%정도가 바닥이었다. 아주 간단한 논리. 자본주의사회 특성상 돈(보통 M2라고 불리는 통장에 찍히는 숫자)은 풀리고 자산의 명목숫자는 늘어난다. 근데 그 명목숫자조차도 -30%된 가격에 산다면? 회복만 되더라도 엄청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근데... 강남이고 지방 썩아(썩은 아파트)고 다 -30%는 가더라고? -50%이하까지도 내려간 곳이 많았다. 배운점은 지표상 -30%라면 -50%와 -10%가 공존한다는거... 아무튼 -30%가격이 평균이 되었다고 생각했을 때 매수를 했다. 흠... 생각해보면 나라가 디폴트났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