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일지

내가 다음번에 투자할 방식

강병갑 2023. 6. 17. 22:44

첫 투자가 성공적이었지만
(지금도 수익이 3억이다)
매도타이밍 놓쳐서 또 2년을 투하하게 생겼다.

왜냐면 전고점을 알아버리고는
이 가격에 매도하기는 어렵다
최소 전고점에는 팔아야
잃어버린 2년을 보상받는달까?

이미 바닥을 기어서
더 내려갈게 없을 정도로 싸게샀으니
2년 기회비용을 더 투하하더라도
더 좋은걸 고르지 않는 이상
요게 이상적인 방법일거다.

오늘은 공무원 그 박봉으로
강남에 우리가 우러러본 위례에
성남에 본인 부부만 3채
자녀에게 1채씩 주신 분 얘기를 들었다

일시적 2주택으로 계속 수익나면 팔고
요렇게 했다는데
진짜 대단하다.

박봉월급이라 더 수익구간에는
매도를 쉽게 하려고 하신것일까?

아무튼 아마도 나는 매도하고는
지금 살고있는 인천 서구 집을 풀테리어하고
나머지돈은 갭투자 할거 같다.
아니면 차액매가를 풀 영끌로하고
월세주던지…

일단 갭 끼고 사더라도
내가 풀영끌해서 사서
월세 줄 것 같은 물건을 살거같다

임차인이 리스크가 적은것처럼
나도 리스크가 적다.

5년 고정이자를 받으면
이미 나갈돈은 5년동안 정해져있고
월세로 이자만 충당되더라도
원금은 적금넣는다고 생각하면 되기에

특히 부동산쿨티비에서 얘기한
넉넉히 이자까지 생각한 대출을 받아라
라고 얘기한게 맘에 많이 와닿는다

망하지 않을 투자.

갭 세게 껴진 매물은
내돈은 적게 들지만
전세가 떨어지면 리스크가 매우 크다.

대신 넉넉히 대출받아서 이자까지 생각하는 투자라면
넉넉히 4년 버티고도 남을거다.

살수있는 제일 좋은것을 사는건
리스크가 크다는것이다.

오히려 마진을 약간 포기하고서라도
안전하게 오래버텨서
안전하게 수익을 챙기는게 낫다는것이다.

어차피 엄청 좋은건 사지 못하고
내가 살만한 살고싶은 매물을
2~3천 안전하게 싸게사던지
더 하급지나 저층매물을 사던지해서
알아서 굴러가게 하는 투자를 해야할거 같다.